1. 톤에 집중하라
좋은믹스의 기준은 곡안의 모든 요소가 얼마나 선명하게 들리느냐입니다. 보통 EQ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이를 통해 보컬이 더 돋보이게 할 수도 있고 잘 섞여서 악기와 잘 어우러지게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원치 않는 주파수를 깎을 때, 가령 보컬의 웅웅대는 소리나 베이스와 피아노가 함께 연주될 때 피아노의 베이스를 깎는 등의 상황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EQ를 잘 사용하면 악기나 보컬의 적절한 음역대에 위치시키고 이는 믹스의 명료도를 높입니다.
2. 트랙을 정리하라
연주되지 않고 있는 트랙은 삭제하여 믹스를 선명하게 합니다. 특히 라이브녹음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드럼에서 소리 없는 부분의 탐 트랙을 정리하여 드럼사운드를 선명하게 한다든지 또한 리드보컬이 솔로중일때 백킹보컬을 정리하면 좀 더 보컬이 선명해지겠죠. 때로는 보컬의 숨소리가 너무 거칠 때 페이드아웃하여 정리할 필요도 있습니다.
3. 패닝을 사용하라
모든 악기는 자신의 위치가 있습니다. 트랙을 왼쪽과 오른쪽으로 패닝을 하면 인간의 귀는 센터패닝 했을 때보다 상대적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있다고 듣습니다. 또한 패닝되지 않은 트랙은 상대적으로 더 돋보이게 들리고요. 이런 이유로 대부분 리드보컬, 킥 드럼, 베이스기타는 센터에 놓이게 됩니다. 그리고 서포트하는 역할인 백킹보컬, 기타, 키보드들은 사이드패닝합니다.
4. 여러 개의 컴프를 사용하라
깨지지 않는 큰 음압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특히 많은 악기가 있는 곳에서는 여러 개의 컴프레서는 사용하여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해당 트랙을 (pre)억스채널로 보냅니다. 억스채널에서는 원하는 만큼 잘 섞이고 안정적인 음압레벨을 확보할 수 있도록 컴프를 강하게 거는데, 킥 드럼, 전체적인 드럼, 베이스기타, 리드보컬에 적용하면 좋습니다.
5. 이펙트는 신중히 사용하라
종종 보컬에 많은 리버브를 묻히고 싶은 유혹이 있곤 합니다만 이는 보컬사운드를 뿌옇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스테레오 딜레이의 디케이를 짧게 하여(few milliseconds) 사용해보세요. 여기서 딜레이는 노래를 방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위의 5가지는 믹싱스킬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안일뿐 임을 유념하시고 즐거운 믹싱되시기 바랍니다.
오디오 엔지니어, PD by Seun Adewole
https://medium.com/@snmusicals/5-tips-to-make-your-mix-better-902190f2e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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