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UX, 인지심리

사소한짜증 #1

라이언  2017. 12. 28. 14:23





카드사에서 온 문자.

그나마도 다른 카드사들에 비하면 엄청 훌륭한 곳이다. 여긴 모든것이 깔끔하고 편리하다. 정말 편리하다. 

그래서 모든 카드를 해지하고 이곳으로 갈아탔다.


문자도 2번째 문자처럼 짧고 간결하게 표현할 순 없는것일까?

호주의 트램 안내방송을 듣고 처음에는 좀 당황스러웠다. 


Next stop, Bourke. 


근데 너무 편리하다. 뭐 적응이랄것도 딱히없다. 그냥 조용하고 편하다.

우리나라의 지하철과 버스는 마치 우리 할머니같다.


할머니의 온정은 할머니네에서도 충분하다.

온갖 정보와 노이즈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쓸데없는 말은 좀 줄이도록 하자.